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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버이날에도 무료급식에 늘어선 줄…탑골공원·종묘공원의 쓸쓸한 풍경
“챙겨줄 자식도 없는데 어버이날은 무슨… 무료급식은 매일 있으니까 끼니나 때우러 왔어. 매년 있는 날인데 뭐 별스러운 게 있겠어.”김모(70)씨는 씁쓸한 표정으로 종묘공원 한 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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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 로봇이 만든 손자 로봇과 보내는 어버이날
일본 여배우 히로세 스즈와 소프트뱅크의 감성 로봇 페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. 페퍼 가슴에 붙은 모니터에는“(가게 주인이 퇴근해서) 시간을 때우고 있다”고 써 있다. [중앙포토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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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녀연합, 어버이연합 편지 전문 공개
▶효녀연합 홍승희 씨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어버이연합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안녕하세요? 얼마전 소녀상 앞에서 뵈었던 효녀입니다.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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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호의 사람 풍경] '안중근 유해 찾기' 김월배 다롄외국어대 교수
김월배 교수가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 섰다. 안 의사가 남긴 ‘인무원려난성대업(人無遠慮難成大業)’ 글귀가 보인다. ‘사람이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큰일을 이루기 어렵다’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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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퇴” 자리 박찬 주승용 … “연분홍 치마~” 노래한 유승희
주승용 최고위원이 8일 오전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 뒤 회의실에서 퇴장하고 있다. 만류하는 문재인 대표의 손까지 뿌리쳤다. 왼쪽부터 주 최고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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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 꽃눈 맞을까, 분홍 꽃비에 젖을까
봄은 축제의 계절이다. 봄꽃을 주제로 한 축제만 모아도 전국일주가 가능할 만큼 많다. 산수유꽃과 매화꽃을 시작으로 벚꽃·유채꽃·진달래꽃·철쭉꽃 등이 이어달리기라도 하듯이 한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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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의 방황 …매일 면회 온 어머니가 아들을 부활시켰다
김태원에게 어머니는 삶의 버팀목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였다. 인터뷰 도중 그가 생각에 잠겼다. [박종근 기자] 그는 두 번 감옥에 갔다. 1987년과 91년 대마초 흡입 혐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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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말 바루기] 푸른 5월
봄이 깊어지는 5월이면 산과 들에 진달래·민들레 등 봄꽃이 만발하고 나무마다 새잎들이 앞 다투어 돋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. 어린이날, 어버이날 등도 들어 있어 가족과 나들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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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 2일] 거문오름 ‘아바타의 숲’ … 제주도의 재발견
여름에도 선흘곶자왈 안은 선선하다. 평지로는 제주에서 가장 넓은 상록활엽수 숲이다.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휴일에도 지나는 사람이 거의 없다. 그래서 더 고요하고 신비롭다. [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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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난 아직 젊다. 지금부터 진짜 인생" 5060부모들이 달라졌다
어버이날이다. 그런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.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다 이른바 88만원 세대, 삼포세대(연애, 결혼, 출산 포기)로 불리는 20~30대들은 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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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퇴직 은행장, 외손주 둘 길러보니 …
네가 기억하지 못할 것 들에 대하여 정석희 지음, 황소자리 264쪽, 1만3000원 눈도 못 뜨고 우는 아기를 반백의 노인이 어르는 표지사진. ‘외할아버지의 손자 키우기’란 부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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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린이날 어디로 갈까?] 멀리 갈 필요 있나요? 우리 고장에도 즐길 수 있는 곳 많은데…
어린이날. 어린이들의 명절이다.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 자녀들은 벌써부터 들떠있다. 반면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이번엔 또 어디로 데리고 가야할지가 고민이다. 천안과 아산엔 가족단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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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 속 음악회 아이 손잡고 가볼까
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내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. 어린이날인 5일 행사가 가장 다채롭다.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‘꿈나무축제’가 열린다. 오후 2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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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21~22일 유치원·초등생 대상 사생대회
5월은 어린이날·어버이날 등 가족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다. 글짓기·그림 등 어린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많다. 평소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내고 싶다면 5월 다양한 행사에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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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 테마 읽기] 다시 보는 한국전쟁
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 2 백선엽 지음, 중앙일보, 469쪽, 2만원 월터 샤프 현 사령관을 비롯한 역대 주한미군 사령관들이 한국 부임 직전 통독하고 오는 저술이 한 권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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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여행 7 │ 바다열차
국내 3대 관광열차가 있다. 강원도 정선에서 처음 출현해 지금은 더 이상 열차가 달리지 않는 전국의 옛 철로를 속속 접수하고 있는 레일 바이크가 있고, 국내 최초의 명품 기차여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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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아빠와 함께 탄 롤러코스터, 소년은 두렵지 않았다
5일 어린이날에 이어 8일 어버이날에도 도시 밖으로 나가는 길은 주차장이 되다시피 했습니다. 언제부턴가 5월은 그렇게 보내는 달이 됐습니다. 서울 근교의 모든 놀이동산은 인산인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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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같은 숲 속 … 자연 벗삼아 테마학습
나무·꽃이 가득한 천서초등학교 교정에서 김재홍(뒷줄 가운데)교장과 4학년 어린이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. [장대석 기자] 천서초등학교 5학년 장혜림(11)양은 쉬는 시간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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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회가 행복해지려면 검찰이 먼저 행복해야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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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Review] 꽃들은 말한다 삶에도 향기가 있다고…
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에 늦가을 투명한 빗방울이 매달려 있다(서울). 작은 사진은 솜다리. 서양에서 ‘에델바이스’라 불리는 꽃이다. 우리나라에서는 멸종 직전인데, 설악산의 높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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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' 5월 수상작 발표
어느덧 다섯 번째입니다.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, 그 사진에 얽힌 사연을 읽는 일이 숫제 감동입니다. 그리 대단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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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가로등 꺼진 밤거리 보며‘기업 말곤 방법 없다’ 절감”
2006년 어느 초여름 밤 군산항 내항을 지나던 문동신(70) 군산시장의 눈에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펼쳐졌다. 인적이 드문 거리에 가로등마저 모두 꺼져 있었다. 1899년 개항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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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‘지구상에 단 하나’ 나만의 책 직접 만들어요
만들어놓으면 어떨까. 플랩북 형태로 만든 체험학습보고서 책공방 북아트 센터를 방문한 아이들이 책 만드는 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정현 기자수집이 취미인 한 친구가 말하길 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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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Start] 임대단지 '희망센터' 됐어요
아파트 앞 공터에 꽃씨를 심은 강북 위 스타트 마을 아이들이 활짝 웃고 있다.[사진=최승식 기자] 강북 '위 스타트(We Start)' 마을(대표 이종숙)이 임대아파트 단지의 희망